셀커크 렉스라는 종을 아시나요?
셀커크 렉스는 흔하지 않은 곱슬털 덕분에 ‘양털 고양이’라고 불리는 매력적인 품종이에요.
1987년 미국 몬태나에서 자연적으로 등장한 돌연변이에서 시작되었고,
이후 페르시안·엑조틱 계열과의 교배를 통해 지금의 귀여운 모습이 만들어졌습니다.
처음 보면 털이 몽글몽글하게 말려 있어서 괜히 한 번 더 쓰다듬어보고 싶어지는 아이예요.
특히 집 안에서 살랑살랑 걸어다닐 때의 그 포근한 분위기는 함께 살아보신 분들이라면 바로 공감하실 거예요.

‘양털’이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에요(외모 특징)
1. 곱슬곱슬한 털
셀커크 렉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컬이 자연스럽게 말린 독특한 털이에요.
단모·장모 모두 존재하지만 공통적으로 볼륨 있고 부드럽습니다.
빛이 비칠 때 컬이 살짝 반사되면 정말 예쁘게 보여요.
2. 동그란 얼굴과 큰 눈
페르시안 계열 특징이 있어 전체적인 인상이 매우 부드러워요.
넓은 양볼, 크고 둥근 눈 때문에 표정이 참 따뜻해 보입니다.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3. 다양한 모색
화이트, 블루, 크림, 블랙, 바이컬러까지 색상이 폭넓어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요.
컬 모양은 비슷하지만 털 색이 달라서 개체마다 분위기가 아주 다르게 느껴집니다.

조용하고 다정해서 처음 키우는 분들도 편해요(성격)
셀커크 렉스는 성격이 아주 온순해요.
사람 무릎 위에 올라오는 걸 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고, 낯선 손님에게도 과하게 경계하지 않는 편이에요.
한 번은 실제로 셀커크 렉스를 키우는 지인이 “퇴근하고 집에 오면 먼저 와서 다리에 얼굴을 비벼 준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얘기만 들어도 이 품종의 성격이 어떤지 단번에 떠오르더라고요.
1. 주요 성향
- 사람을 좋아하고 스킨십 선호
- 너무 시끄럽지 않고 차분함
- 호기심이 있지만 과하게 활발하지는 않음
-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친근함

셀커크 렉스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1. 털 관리
곱슬털 특성상 주 2~3회 브러싱이 가장 중요해요.
장모형은 조금 더 자주 관리해주면 엉킴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목욕은 컬이 풀릴 수 있어 1~2개월 간격이 적당해요.
2025년 CFA(Cat Fanciers' Association)에서도 셀커크 렉스의 핵심 관리 포인트로 브러싱을 강조하고 있어요.
2. 눈·코 관리
페르시안 계열 기반이라 눈물이 잘 고이는 개체가 있어요.
미지근한 거즈로 가볍게 닦아주시면 충분합니다.
3. 건강 정보
- 평균 수명: 12~15년
- 주의 질환: PKD(다낭성 신장질환), 비만
정기검진을 받으면 대부분 건강하게 지내는 품종이에요.

셀커크 렉스를 추천드리고 싶은 분은?
- 특이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외모를 좋아하시는 분
- 차분하고 사람 좋아하는 고양이를 찾는 분
- 브러싱 시간을 즐기는 분
- 집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고양이를 원하시는 분
곱슬거리는 털이 햇빛에 반짝일 때 정말 그림 같은 순간이 있어요.
집 안에 포근한 풍경을 하나 더 들여놓는 느낌이랄까요.

입양 시 참고 비용은?
희귀 품종인 이유로 가격대는 보통 150만~300만 원 정도예요.
더군다나 장모형, 컬 형태, 혈통서 보유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입양 시에는
- PKD 검사 여부
- 부모묘 건강 상태
- 사육 환경
이 세 가지는 꼭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의 기록을 남기며
셀커크 렉스는 부드러운 외모와 따뜻한 성격이 함께 있는 품종이에요.
곱슬거리는 털 사이로 얼굴을 비비며 다가오는 그 순간이, 하루의 피로를 스르륵 녹여줄 때가 많아요.
특별하지만 과하지 않은 고양이를 찾고 계신다면 셀커크 렉스가 정말 잘 맞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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